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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만에 바뀌는 삼성 무선사업부…‘MX사업부’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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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21.12.10 16:00:00

미래지향 가치 반영, 고객 경험 최우선 경영철학 투영
IM·CE 통합 이후 변화 일환, 고객 중심으로 탈바꿈 의지
아직 세부 조직변경은 정해지지 않아, 순차적 진행할 듯

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6년 만에 무선사업부 명칭을 변경한다. 직관적인 기존 명칭대신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혁신을 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 명칭을 ‘MX(Mobile Experience)사업부’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선사업부 명칭 변경은 무려 26년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파격적인 사장단 인사와 함께 기존 IT모바일(IM)과 가전(CE) 등 2개 조직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진행하며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이번 무선사업부 명칭 변경도 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미래지향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투영시킴으로써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다각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새 명칭 MX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 최적화 경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소비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지향점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부 명칭 변경 외의 세부적인 조직 변화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사업부 직원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 중에 있고, 이후 조직 관련 세부적인 변화와 조치들이 이뤄질 것”이라며 “다만 대외적으로 이를 공유하진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IM이 CE부문과 통합된데 이어, 무선사업부 명칭까지 변경된 것을 보면 향후 세부적으로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단순히 스마트폰 사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를 통한 가전과의 시너지, 사업 영역의 확대 등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새로운 개념의 조직 체계가 꾸려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모바일 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에 새로운 삼성폰의 모습이 꾸려질 수도 있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제품 자체가 아닌 고객 경험을 최우선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개인별 최적화된 경험을 확대하고자 하는 접근에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 왔다. 특히 2010년 ‘갤럭시S’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 현재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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