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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3월 기업서비스가격지수 전년比 0.8%↑

김형욱 기자I 2017.04.25 11:38:06

일손부족 영향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은행이 3월 기업서비스가격지수(2010년 평균=100)이 103.9로 전년보다 0.8% 상승했다고 25일 발표했다. 45개월 연속 전년보다 높아졌다. 전월과 비교해도 0.6% 올랐다.

소비증세 영향을 빼면 전년비 증감은 0.9%로 더 높아지면서 기준이 마련된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게 된다.

수도권 재개발 추진 여파로 토목건설 서비스 부문의 가격지수가 상승했다. 일손부족 여파로 교통유도경비나 도로화물수송 비용도 증가했다. 인터넷 광고나 화장품, 일용품 제조사를 중심으로 경기가 활발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일본은행 조사통계국은 “일손부족 여파로 서비스 가격이 상승했지만 분야에 따라 상승력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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