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가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HD급 홈CCTV를 회전시켜 집안 구석구석까지 고화질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맘(마음, Mom) 편한 카메라’, 맘카! 홈CCTV를 출시했다.
대부분의 보안업체 CCTV의 경우 제품의 좁은 회전각으로 제한된 방향의 모니터링만 가능한데 반해, 맘카! 홈CCTV는 좌우 최대 345°, 상하 최대 110°까지 넓은 회전 반경을 가지고 있다. 실내 사각지대가 없는 것.
침입감지를 위해 인체 감지센서를 추가 사야 하는 기존 보안업체의 CCTV와는 달리, 인체감지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편하게 침입감지 알림 SMS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받아볼 수 있다.
회사 측은 특히 맘카! 홈CCTV가 업계 최초로 원격제어 기능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는 TV, 에어컨, 조명, 오디오 등 리모컨으로 작동되는 가전제품의 전원 온/오프, 볼륨 조절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에서 제어할 수 있다.
TV나 에어컨, 전등 등의 가전제품을 켜 놓은 상태에서 외출한 경우 홈CCTV 앱을 설치한 스마트폰으로 직접 가전을 끌 수도 있다. 아기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경우 언제 어디서나 아이 돌보미와 아이의 하루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홈CCTV의 워키토키 기능을 활용해 음성으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별도의 단말 구입비용 없이 월 9천원이지만,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말까지 홈CCTV에 가입하는 고객은 3천원 할인된 월 이용료 6천원에 제공된다.
LG유플러스의 인터넷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가까운 매장 또는 고객센터(101)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방법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홈CCTV’앱을 다운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된다.
국내 CCTV 전문 중소기업 ㈜정직한 기술(대표 이수우/www.honestech.co.kr)과 함께 홈CCTV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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