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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우리 아이 역사공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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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11.02.23 17:22:30

아이의 흥미를 높이는 체험형 학습 방법 권장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우리 역사 제대로 알기`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사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빽빽한 역사연표, 많은 양의 자료는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자칫 `역사 기피증`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이에 한국사를 처음 접하게 되는 초등학생들의 흥미를 높여줄 다양한 학습법을 알아봤다.

학습만화로 `역사 알기`에 흥미 유도 먼저 역사 공부에 가장 기본이 되는 학습은 책 읽기다. 책 읽기를 시작할 때는 어려운 책보다 읽기가 수월한 학습만화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학습만화는 역사적 사건 사이의 인과 관계를 이야기로 풀어 만화에 담았기 때문에 이해가 쉬운 편이다. 이에 따라 고학년은 물론 저학년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다수의 역사학습만화를 출판한 아이세움의 박현미 편집장은 “역사책을 고를 때는 아이가 흥미를 갖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학습 만화는 아이들이 추후 텍스트 도서로 넘어가는데 가교역할을 하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운 것 토대로 틈틈이 역사 현장 답사 책을 읽는 중간에도 고궁, 박물관 등 역사 현장에 직접 다녀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습 부담이 적은 초등학생 때 여러 역사 현장을 체험해보면 역사적 이해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책이나 자료를 통해 접한 역사적 사건의 장소를 찾아가면 금상첨화다. 자신이 배운 것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아이의 역사 인식력과 사고력이 배가 될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김정미 씨는 “최근 아이와 함께 여행도 하고 역사공부도 할 겸 서울 근교에 있는 유적지를 다녀왔다”며 “책을 통해 미리 공부했던 내용을 현장에서 하나하나 되짚어보니 아이가 흥미를 느끼고 더욱 관심있게 봤다”고 말했다.

보고서 쓰며 배운 내용 정리하는 습관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한 후에는 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의미의 보고서를 작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책을 읽고 체험하는 동안 진행상황, 알게 된 점, 느낀 점 등을 빠짐없이 적도록 하는 것이 좋다.

보고서를 쓰면 긴장감이 생겨 학습 과정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스스로 정리하면서 시대 및 사건을 명확히 구분하는 능력이 생긴다. 또한 본인의 견해까지 가질 수 있어 학습효과가 크다.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가 역사에 흥미에 관심을 둔다면 `한국사 인증시험`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지난 2006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는 한국사에 역량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시행해오고 있다.

시험 유형은 역사 지식의 이해, 연대기 파악, 역사 상황과 쟁점의 인식, 역사 자료의 해석, 역사탐구, 결론 도출과 평가 등 총 6가지로 나뉜다.

한국사 시험은 연대기별로 정리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현재 이슈화되는 부분들과 연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국사 시리즈 물뿐만 아니라 평소 신문을 함께 읽으며 과거와 현재를 연관 지어 생각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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