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지난해 국민의료비 225조원…1인당 연 435만원 썼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안치영 기자I 2026.09.01 09:10:2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전년보다 8조 4000억원 늘어
GDP 대비 국민의료비 8.4%
가계 직접부담 71.7조원·31.9%

[이데일리 안치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의료서비스와 의약품 등에 쓴 돈이 225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의료비는 연간 435만원을 넘어섰다.

1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2024년 국민보건계정’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국민의료비 잠정치는 224조 9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약 225조원 규모로, 2024년 216조 6247억원보다 약 8조 4000억원(3.9%)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민의료비 비율은 8.4%였다.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국민의료비는 한 나라에서 한 해 동안 의료서비스와 의약품 등에 지출한 비용을 집계한 지표다. 지난해 국민 1인당 의료비는 435만 3000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418만 6000원보다 16만 7000원 늘었다.

국민의료비 가운데 개인에게 직접 제공되는 진료와 의약품 등에 쓰인 개인의료비는 208조 3000억원으로 전체의 92.6%를 차지했다. 예방서비스와 보건의료체계 관리 등에 쓰인 집합보건의료비는 16조 7000억원으로 7.4%였다.

재원별로 보면 정부와 건강보험 등 정부·의무가입제도가 부담한 의료비는 131조 9000억원으로 전체의 58.6%였다. 이 가운데 정부 재원은 24조 6000억원(11.0%), 의무가입 건강보험 등은 107조 3000억원(47.7%)이었다.

민간재원은 93조 1000억원으로 전체 국민의료비의 41.4%였다. 특히 환자가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에 직접 낸 가계직접부담은 71조 7000억원으로 전체의 31.9%를 차지했다. 2024년 가계직접부담은 67조 2000억원으로 전체의 31.0%였다. 1년 사이 가계가 직접 부담한 의료비는 약 4조 5000억원 늘었다.

의료비를 어디에 썼는지 살펴보면 외래서비스가 72조 6000억원(32.3%)으로 가장 많았다. 입원서비스는 54조 5000억원(24.2%), 의약품 등을 포함한 의료재화는 46조 6000억원(20.7%), 장기요양서비스는 29조 4000억원(13.1%)이었다. 의료재화 가운데 의약품 등에 쓰인 비용은 42조 8000억원으로 전체 국민의료비의 19.0%를 차지했다.

의료비가 지출된 기관을 기준으로 보면 병원이 93조 6000억원으로 전체의 4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의원·치과의원·한의원 등 통원보건의료제공자가 69조 7000억원(31.0%), 약국이 30조 3000억원(13.5%), 기타가 31조 4000억원(13.9%)이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