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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유럽·중남미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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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6.06.10 08:46:5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혈액·암 진단 기업 노을(376930)이 정부의 수출 지원 사업에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김경환 노을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9일 경기중기청에서 열린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노을)
노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성장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금융, 연구개발(R&D)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신시장 개척 역량과 수출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노을은 수출바우처 사업 자동 선정 혜택을 비롯해 정책금융, 보증·보험, 금융 우대, 환거래 조건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해외 마케팅과 수출 인프라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을은 최근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독일과 루마니아 등 유럽 시장에서 의료기관 및 파트너사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멕시코와 파나마 등 중남미 국가에서도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

특히 파나마에서는 국가 단위 검진 프로그램에 AI 진단 플랫폼 ‘마이랩(miLab)’ 적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정부 지원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럽과 중남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연내 추가 국가 진출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이번 선정은 AI 진단 기술의 혁신성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정부의 수출·금융·마케팅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의 AI 기반 통합 진단 플랫폼 마이랩은 혈액 및 조직 검체의 전처리부터 디지털 이미징, AI 분석까지 진단 전 과정을 자동화한 솔루션이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수기 현미경 검사 과정을 대폭 줄이고 평균 15분 내외에 검체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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