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천공의 유튜브 채널에는 ‘尹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이라는 제목의 16분짜리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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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천공은 “대한민국은 나라의 지도자를 점지할 때 하느님이 해야 그 사람이 일을 할 수 있다”며 하느님이 만든 대통령과 조직이 만든 대통령이 구별된다고 했다.
이어 “조직이 아닌 국민이 유익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하늘이 점지해 세상에 내놓으면, 이 사람이 하는 행동을 국민이 받든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바로 하느님이 내린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천공은 윤 대통령에 대해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해서 앞장을 설 수 있는 결심을 해준 것만 해도 고맙다. 내 목숨을 걸고 나와서 노력해보겠다고 나왔다”며 “주위 환경이 최고로 안 좋을 때 희생이 되더라도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직들이 방해하는 데도 혼자서 뛰는 사람이 윤 대통령”이라고 추켜세웠다.
다만 천공은 최근 윤 대통령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사회가 어려우면 같이 어려움도 맛보고, 모든 일이 일어나는 걸 몸소 겪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도 ‘국민을 위해 내 욕심을 챙기지 않겠다’고 하는 날 하늘에서 힘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객석에선 박수가 터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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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공은 “윤 대통령이 멍청한 사람이 아니다. 국민의 염원이 무엇인지 찾고 있는 사람이고, 때를 기다려 작품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라며 “위태로워 보이지만 국민과 사회를 일깨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천공은 올해 동지를 기점으로 현 사태가 정리될 것이라고 보았다. 그는 “윤 대통령이 올해는 상당히 힘들지만 자신을 공부하는 기간이다. 100일 동안 내 자신을 다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 설이 되면 윤 대통령이 앞으로 가는 길의 힘이 바뀌어 ‘지혜의 국운’이 열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공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멘토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대선 토론에서 천공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윤 대통령은 “알기는 하지만 멘토 등의 주장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