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풍산화동양행) |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풍산화동양행은 FIFA의 정식 승인을 받아 오는 11월 21일부터 2주간 전국 시중은행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하여 카타르 월드컵 공식 기념주화를 국내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는 전 세계에 단 50세트만 공개되는 금. 은화 12종 프레스티지 세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풍산화동양행) |
|
공식 기념주화는 지난 울산화폐박람회의 월드컵 기획관에 전시됐다. 18일에 있었던 울산화폐박람회 개최식에는 카타르 부대사가 참가해 기념주화를 소개하고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월드컵 기념주화는 카타르 중앙은행이 발행한 금·은화 12종 프레스티지 세트, 1oz 금화 1종, 1oz 은화 1종 그리고 금도금된 은 3D 레플리카 트로피 2종(각 1kg, 31.1g)이 소개되었다. 판매가격은 금·은화 12종 프레스티지 세트 957만 원, 1oz 금화 1종 445만 원, 1oz 은화 1종 14만 원 그리고 금도금 은 3D 레플리카 트로피 (1kg 550만 원 / 31.1g 55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의 슬로건은 ‘Now is All’로 이번 공식 기념주화에 아랍권 최초의 FIFA 월드컵을 위해 쏟아 부은 카타르의 노력과 열정을 드러냈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열광적으로 맞이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을 담아 아랍의 전통문화와 축구가 결합한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카타르 중앙은행이 발행한 1oz 은화에는 8개의 경기장을 상징하는 각각의 ‘경기장 타일’과 영문 표기의 주제어를 카시다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하여 축구 경기의 인상적인 장면과 상징을 예술적으로 조화시켜 보여주었다. 공통 뒷면은 공식 엠블럼과 함께 초승달 모양의 두 개의 칼이 물과 이슬람 전통 선박인 다우와 야자수를 감싸고 있는 카타르 국장이 디자인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