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각 국을 대표하는 유명 모델들이 벌이는 페스티벌와 의정부의 최대 번화가인 행복로에서 보름여간 펼쳐지는 행복로축제 등 의정부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축제가 손님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경기 의정부시는 10월 1일부터 약 보름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비롯해 행복로축제, 민락로데오거리 맥주축제, 회룡문화제 등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상점가는 오랜만에 활력을 되찾고 시민들은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참가자들은 1일부터 16일까지 의정부에 머물면서 다양한 패션쇼 런웨이는 물론 시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이 대미를 장식할 아시아모델어워즈는 아시아 25개국의 주한 대사들을 초청, 국가 간 화합의 장을 조성하고 한류스타 시상식과 케이팝공연, 유명디자이너들의 브랜드 패션쇼 등이 열린다.
|
인기가수 폴킴과 선우정아 등이 공연하는 ‘힐링뮤직페스타’와 아시아모델페스티벌과 연계한 각종 이벤트는 물론 행복로 일원에서 지역 상권의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7일부터 9일까지는 민락동 송산사지근린공원에서 ‘제37회 회룡문화제’가 열린다.
의정부시민음악가와 예인챔버오케스트라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박해미와 2AM의 이창민이 출연해 격조 높은 공연을 선사하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회룡문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인근 대규모 상권인 민락로데오거리에서는 ‘맥주축제’도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10월에는 대형 축제들이 다양하게 펼쳐져 의정부를 여행오는도시, 놀러오는도시, 쇼핑하러오는도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가 의정부 상권활성화에 기여하고 의정부 도시브랜드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