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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케이호텔 서울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해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1982년에 이곳 부지 약 3만평을 매입해 이후 1991년부터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호텔이 지하철역에서 700m 정도 떨어져 있고 준공한 지 오래된 탓에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이용객이 많지 않아 적자가 늘어나고 있는 자산이다.
호텔을 운영하는 더케이호텔앤리조트의 매출액은 △2017년 601억원 △2018년 589억원 △2019년 596억원에서 지난 2020년 238억원으로 크게 감소했고, 영업적자도 △2017년 7억원 △2018년 16억원 △2019년 62억원 △2020년 257억원 등으로 늘고 있다. 교직원공제회는 서울 외에도 제주와 경주 등에서도 호텔을 운영하고 있어 일부 서울 인력은 지방으로 옮겨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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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IB업계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협의가 필요한데 지난해 서울시장이 바뀌고 하면서 논의가 많이 진행되지 못했지만 올해는 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교직원공제회 입장에선 최대한 빨리 정리하고 적자를 줄이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직원공제회는 지난해에도 적자가 지속됐고 회원 이용률이 높지 않은 경남 창녕의 실버타운과 복지몰 등의 사업 정리에 나선 바 있다. 올해 이사장 신년사를 통해 “출자회사의 경영 효율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와 재무 건전화는 올해 반드시 선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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