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2025년까지 일자리연계형주택 6만호 공급…제도 개선”

김나리 기자I 2021.12.17 16:55:43

17일 판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방문
내년 청년 보증부 월세 대출 지원범위 확대 등 함께 예고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17일 “오는 2025년까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총 6만호를 차질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노형욱 장관(왼쪽) (사진=국토부)
노 장관은 이날 경기도 판교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방문해 “일자리연계형 주택은 일자리, 창업 지원, 주거를 복합해 제공하는 청년 맞춤형 패키지 정책의 대표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행복주택 단지로 재청약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산단형 행복주택 등 엄격했던 입주절차도 완화하는 등 더 많은 청년을 지원토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소득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지원사업과 지원범위를 확대한 청년 보증부 월세대출 등 2022년 새로운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취약계층 청년에 대한 주거비 지원부터 내 집 마련까지 주거상향의 모든 단계에 걸쳐 촘촘하게 주거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창업지원시설 등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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