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8~2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0년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WOOD FAIR)’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 주최로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며, 한국임업진흥원, 목재문화진흥회가 함께 목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소비, 문화 단계별로 목재의 이용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의 중요성을 알려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목재산업체간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해 국민들에게 목재의 친근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건축산업대전과 동시에 실시해 건축과 목재산업간 동반상승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는 목조건축의 모듈화 건축 전시를 비롯해 목재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 문화와 관련된 41개 기관과 업체들이 참여해 164개 전시관이 설치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목조건축대전·한목디자인공모전 시상식 등 부대행사 △목공 생활소품 제작 등 체험행사 △목조건축대전·한목디자인공모전 수상작 등 전시행사 △목재산업분야 담당자 공동연수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목재산업박람회가 코로나19와 장기적인 건축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목재산업의 재도약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건축 분야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