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국회 고용질서 준수 캠페인

정태선 기자I 2016.08.19 16:14:1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정세균 국회의장,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있는 리치몬드 과자점을 찾아 ‘기초고용질서 준수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

고용노동부 제공.
리치몬드 과자점은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청년 실습생에게 정당한 대우를 하는 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정 의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캠페인 역시 사업주의 기초고용질서 준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권 장관은 “최저임금은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장 감독 등 사후적인 접근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노사가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식개선과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9월부터 11월까지 취약 사업장 4000개소를 대상으로 기초고용질서 일제점검을 실시한 뒤 연말께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 전자근로계약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프랜차이즈·편의점협회 등 업종별 단체, 외식 브랜드, 주요 취업포털 등과 함께 기초고용질서 준수 캠페인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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