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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민간 산후조리원의 우수한 서비스와 시의 공공지원을 결합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면서도 안전하고 질 높은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8일 도봉·양천·강서·강동구 소재 산후조리원 4개소를 선정한 데 이어 지난 20일 금천구 VIP산후조리원 1개소를 추가 선정함으로써 총 5개소의 시범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조리원은 사업 초기부터 높은 수요를 보였다. 시범운영 첫 달에만 산모 131명이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을 이용했고, 먼저 문을 연 4개소는 올해 예약분 538명을 모두 채우며 조기 마감됐다. 새로운 공공 산후조리 모델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뜨거웠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에 금천구 산후조리원이 추가되면서 이용 기회가 넓어졌다.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 추가 이용자를 모집한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과 다자녀·다태아 산모 등에게는 우선 이용 기회가 주어진다. 추가 모집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 사이 출산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하며 VIP산후조리원과 퍼스트스마일산후조리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의 운영 개요와 신청자격, 지원 내용 등 세부 사항은 임신출산정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관리 체계도 병행하고 있다. 감염관리, 안전관리, 시설관리, 산후 돌봄 등 운영 전반에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참여 기관들이 일관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운영 지침을 마련했다. 또 참여기관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각 기관 입구에 전용 현판을 설치해서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참여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산후조리 서비스의 접근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한편, 시범사업 운영 성과와 이용자 만족도를 분석해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민간의 우수한 서비스와 공공성을 결합한 전국 최초의 민관협력형 산후조리 지원모델”이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고 참여기관을 확대해 출산가정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 산후조리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