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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DB증권과 맞손…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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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태 기자I 2025.06.18 10:05:37

키움·대신증권 등에 이어 6번째 증권사 협약
공동플랫폼 통한 비용절감 및 시장 진입 효율 기대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콤은 DB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콤 본사에서 이승범 코스콤 전무(오른쪽)와 장현일 DB증권 경영지원실장(CFO)이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DB증권은 디지털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부동산, 인프라, 대체투자 등 실물 기반 유망 자산 중심의 토큰증권 상품 개발에 나선다. 소액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공동 플랫폼을 활용해 안정적인 IT 인프라를 확보하고, 핵심 역량을 기초자산 발굴과 상품 설계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코스콤 측 설명이다.

이승범 코스콤 전무는 “DB증권의 토큰증권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자본시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토큰증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인프라 지원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DB증권 경영지원실장(CFO)은 “코스콤과의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토큰증권 상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토큰증권 시장을 선도하는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콤은 DB증권을 비롯해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증권 등과 6개 증권사와 토큰증권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증권업계 내 토큰증권 시스템 구축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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