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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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KBS 이사회는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박 후보자를 제26대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 박 후보자는 1991년 문화일보 기자로 입사해 사회부장, 정치부장, 편집국장, 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박 후보자가 KBS 사장에 임명될 경우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2024년 12월 9일까지 직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