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체외진단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를 지난 18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 수혜학생 및 취업을 희망하는 온라인 사전등록자 33명이 참가해 ‘이원바이오텍’, ‘제놀루션’, ‘수젠텍’, ‘웰스바이오’ 등 체외진단기업 4개사의 현직자들과 만났다. 특히 19개 대학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신청해 코로나19 이후 체외진단 분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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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수혜학생들이 그룹별로 나뉘어 4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대면상담을 했다. 기업 현직자들은 학생들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참조하여, 면접 요령 및 체외진단 분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 조언했다. 특히 제놀루션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만 보고 지원자의 진면모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를 활용하여 학생들은 면접 시 ‘나’ 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필요가 있다”며 실질적인 면접 요령을 전파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수혜학생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체외진단 분야에서의 여러 가지 직무를 파악할 수 있었고,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는 빠른 직무 파악 및 이에 따른 준비가 필요함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7월 ‘2023 대학생 대상 바이오 분야 직무설명회’, 금번 ‘2023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채용설명회’에 이어 오는 9월 1일 사람인과 함께 양재 aT센터에서 ‘2023 바이오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 바이오 분야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