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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조 씨는 저희 사건(재판)에서는 ‘외제차 한 번도 몰아본 적 없다’고 증언 했다”며 “외제차 라는게 이렇게 날마다 바꿀 정도로 쉽게 운전을 할 수 있는 차가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강 변호사는 지난 2019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주차된 포르쉐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조 씨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닌다’고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씨는 지난 3월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저는 한 번도 외제차나 스포츠카를 몰아본 적이 없다. 아버지는 국산 차를 타고 다니는데 딸이 ‘공부도 못하고 외제 차를 타고 다니는 인식’을 들게 만들었다”며 “그러한 인식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이 힘들어 고소했다”고 증언했다.
검찰은 지난 16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강 변호사에게 징역 1년, 김세의 전 MBC 기자와 김용호 전 스포츠월드 기자에게 각각 징역 8개월을 구형했다.
이런 가운데 조 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아트’ 외제차에 이어 ‘벤츠’로 추정되는 차량을 운전하는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만 조 씨는 자막을 통해 ‘자수성가한 친구의 부티나는 차’라며 자신 소유의 차량이 아님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