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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1~2인 가구 겨냥 '반찬한판' 간편식 확대

남궁민관 기자I 2022.07.29 14:37:35

한 용기 하나의 음식만 담아 반찬으로 활용 가능
1~2인 가구 증가로 음식 소량 구매 트렌드 주목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 GS25는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처음 선보인 반찬한판 시리즈는 1~2인 가구 증가에 맞춰 반찬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간편식 콘셉트로, △매콤제육 △단짠불고기 △비엔나소시지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GS25 반찬한판 4종.(사진=GS25)


반찬한판 시리즈는 반찬가게에서 판매하는 것처럼 한 용기에 하나의 음식만을 담았다. 가격은 개당 2900원, 용량은 160~190g으로 저렴한 가격에 1인분의 음식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것으로, 반찬이 필요할 때 집 근처 반찬가게나 밀키트 전문점 등에서 소량으로 먹고 싶은 음식만 구매하는 트렌드를 주목한 전략이다.

실제로 GS25가 앞서 출시한 반찬한판 매콤제육 등 3종의 6~7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다가구,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등 주거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이번 ‘반찬한판 치즈함박&파스타’ 출시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반찬한판 4종 구매 시 오뚜기 작은밥(150g) 1개를 증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10일 사이에는 반찬한판 ‘1+1’ 행사를 진행한다.

구충훈 GS25 FF팀장은 “도시락이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상품이라면 간편식은 가정에서 쉽고 편리하게 식사하고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편의성,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간편식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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