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별로는 외국인이 976억원을 팔아치워 지수를 끌어내렸다. 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하던 개인 투자자도 지수가 하락하자 순매도로 전환해 207억원을 팔았다. 기관은 1042억원을 나홀로 순매수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투신은 각각 432억원, 442억원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전기전자는 0.01% 상승에 그쳤고, 나머지는 일제히 약세였다. 방송서비스는 6%대, 통신방송, 통신서비스,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건설은 5%대 떨어졌다. 인터넷, 정보기기, 기계장비, 금융, 금속, 음식료담배는 4%대, 벤처기업, 운송부품, 유통, 기타제조, 소프트웨어, 중견기업, 출판매체, 신성장기업은 3%대 밀렸다. 비금속, IT종합, IT하드웨어, 섬유의류, IT부품, 제조, 제약, 반도체, 오락, 디지털, 화학, 운송, 의료정밀, 종이목재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업종이 많았다. 에코프로비엠(247540)(3.72%)과 씨젠(096530)(0.93%)만 상승했을 뿐 10위권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펄어비스(263750) 엘앤에프(066970) 카카오게임즈(293490) 위메이드(11204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도 하락했다.
개별 종목 별로는 플레이위드(023770)와 라이프시맨틱스(34770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전약품(307750)도 20.35% 올랐다. 반면 네오크레마(311390)와 제일테크노스(038010)는 각각 19%, 18%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3억3596만6000주, 거래대금은 15조1659억52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