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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16대 총선에서 등원한 그는,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 경력까지 포함하면 여의도 생활만 30년이 넘었다.
그는 여야 합의로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가 내달로 미뤄진 데 대해 “여야가 다시 마주 앉아서, 어렵지만 숙려기간을 가져보자고 했던 참모습을 국민이 고대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여야가 대화와 타협으로 확립한 소중한 결과물은 법보다 소중하게 지켜져야 한다. 의회민주주의라는 건 다수결 만능주의가 아니올시다. 의회민주주의 본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와 타협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회가 국정의 중심이고 대한민국의 번영과 안전을 책임지는 최후의 보루다. 국회가 한발짝 전진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국회가 되도록 미력이나마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