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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는 당에서 임 전 실장을 일할 수 있게 하는 것을 고민하고 설득했을 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직 충분치 않겠지만 어쨌든 끝까지 노력해서 이 선거라는 중요한 국면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하는 것은 우리 당의 책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 전 실장이 ‘정계 은퇴’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원 위원장은 “저는 정계 은퇴라고 보지 않고 일단 정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받아들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마땅히 임 전 실장이 역할을 해야 된다. 당에서 그런 노력을 해야 된다 하는 데 공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의 의지를 확인했냐’는 질문엔 “저는 직접 임 전 실장에게 이런 걸 의논하고 설득한 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임 전 실장은 21일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첫 연설자로 나섰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치 복귀와 함께 총선에 출마하는 게 아니냐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