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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지금 사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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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14.02.06 15:53:10

S&P 등 미국 증시 연초 이후 하락
버블 해소·박스권 우리증시 대안..당분간 변동성 우려도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연초부터 미국증시가 미끄러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전문가들은 지금이 미국 주식투자의 저점기회라며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5일(현지시각)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51.64을 기록했다.지난해 말일 1848.36을 기록하며 버블논란에 시달렸지만 한달 새 5.5%의 조정을 받은 것. 대형주 중심의 S&P500뿐만 아니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과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지수 하락세를 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자신있게 자산매입 축소를 시작했지만 최근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하회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의구심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금 미국 주식에 ‘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지표둔화는 일시적일 뿐,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 회복은 확실하다는 설명이다.보통 겨울의 경제지표가 둔화되는 데다 전례없는 한파가 닥친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 또 민간소비와 주거용 건설투자가 개선세를 보이고 있고 ISM 제조업 지수도 경기 확장과 위축의 기준선인 50선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버블논쟁’도 자유로워졌다는 평가다. 지난 연말 미국 증시는 S&P500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17배까지 상승했다. 이번 조정을 통해 밸류에이션 부담에서 해소된 만큼,부담 없이 경제회복세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증시가 지난해 크게 상승하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었던 상황”이라며 “현재 주가 조정은 경제 구조적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머징시장과 선진국 증시 중간에서 박스권 횡보를 보이는 우리 증시가 올해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도 한 몫한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높은 금리와 부동산 불패신화, 주식 대박의 신화는 이미 한국 사회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글로벌한 시각의 투자, 특히 선진국 포트폴리오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당분간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취약 국가에서 자금이탈이 일어난 후, 이머징 국가는 물론 선진국까지 전염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상태다. 당분간 이벤트마다 심리적 요소가 증시에 작용할 수 있다.

오온수 현대증권 연구원은 “변동성이 커지면 익숙한 시장인 국내로 투자하려는 욕구가 강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국내 대비 높은 수익률, 투자의 분산효과, 저금리 시대 수익률 제고 등을 위해 미국증시 등 해외 투자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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