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대면 공연 정보 열람 가능
국립정동극장 "추가 판매 결정"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정동극장이 뮤지컬 ‘쇼맨_어느 독재자의 네 번째 대역배우’(이하 ‘쇼맨’) 마지막 시즌을 기념해 제작한 스페셜 MD ‘NFC 키링’이 12일 출시 하루 만에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쇼맨 NFC 키링’은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폰에 키링을 가까이 대기만 하면 곧바로 공연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이번 굿즈에는 미공개 작품 정보를 담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작곡가가 직접 연주한 넘버 음원과 악보, 공연사진, 배우 낭독 ASMR 오디오 콘텐츠 등을 MD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이외에도 배우 추천 플레이리스트, 극장 정보 등이 담겼다.
 | | ‘쇼맨 NFC 키링’을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선 관람객들(사진=국립정동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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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맨’ 개별 MD의 기존 판매 수량은 하루 평균 10~20여 개 수준이었다. 하지만 이번 NFC 키링은 출시 하루 만에 300개 한정 수량 전량을 매진시키며 극장 앞에 굿즈를 사려는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극장 측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쇼맨 NFC 키링’의 추가 판매를 결정지었다.
국립정동극장은 올초 2025시즌을 기념해 제작한 ‘행운의 포도알 NFC 키링’을 무료로 배포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예매 좌석을 상징하는 포도와 클로버 모형 참(Charm)으로 구성한 키링은 좌석 배치도, 극장 주변 맛집 등을 제공하며 구매를 원하는 관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졌다.
한편, 뮤지컬 ‘쇼맨’은 오는 8월 31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 ‘쇼맨 NFC 키링’(사진=국립정동극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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