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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추경 재촉하던 野 이젠 발목…무쟁점 추경 서둘러야”

조용석 기자I 2025.04.01 10:00:19

1일 당 원내대책회의 발언
“시급한 현안 예산 1단계 추경으로 우선 처리하자는 것”
김상훈 “민주당 추경 정쟁화…당정 벚꽃 추경 힘모을 것”

[이데일리 조용석 김한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막상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계획을 발표하니까 추경에 발목 잡고 나섰다”며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1일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4달 동안 틈만 나면 추경이 시급하다고 재촉한 것이 민주당”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여야 간에 이견이 없는 시급한 현안 예산부터 1단계 추경으로 우선 처리하고, 여야가 각각 원하는 예산은 충분히 협의해서 2단계 추경으로 처리하자는 것”이라며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도 추경에 담고 싶은 예산이 많다. 예컨대, 민주당이 일방 삭감 처리한 감사원의 비리감사 예산과 검찰?경찰의 민생수사 예산도 추경을 통한 복원이 시급하다”며 “우리도 이런 부분에 대해 인내하고 또 인내하면서 1단계 추경부터 서둘러 처리하자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야당이)시급한 추경을 발목 잡겠다는 것은 오로지 ‘이재명 추경’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한테는 산불도 관세전쟁도 안중에 없고, 머릿속에 오로지 마은혁 임명과 전국민 현금살포만 있다”고 힐난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시종일관 국정 흔들기와 민생 발목잡기로 일관하는 민주당의 행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민주당은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하고 당장 추경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 역시 “민주당이 추경 논의를 정쟁화 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정부가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재난 관련 예산 여력이 약 6000억 원뿐임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숫자 왜곡으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필수 추경 규모 10조 원을 문제 삼으며 정부의 추경 예산 방침 발표가 국회의 예산 심사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논리를 펴고 있다”며 “민주당의 추경 논의 정쟁화 시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산불 피해 국민을 포함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하여 벚꽃 추경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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