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노후된 조원청사의 공간 재구조화 추진에 내진 설계를 적용, 더욱 안전한 건축물로 보수·보강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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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지진·화산 대책법’에 의해 올해 6월 조원청사 건축물에 대한 내진성능 평가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반영, 주요 구조부에 대한 보수·보강을 강화하고 철골 경사재(브레이스)를 설치해 구조 성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의 청사 공간을 최대한 사용해 건축물의 형태적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내진 보강 이후에도 안전 점검과 유지관리가 쉬운 방법으로 설계해 건물 수명을 연장한다.
본관과 후관은 앞서 시행한 ‘구조물 상태 및 안전성 평가’ 정밀 진단 결과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도교육청은 내진 설계 보강 사업으로 향후 진도 9,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 ‘특 등급’ 건축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진성규 인재개발지원과장은 “2025년 12월 공사 완료 이후에는 경기교육가족과 인근 주민이 한층 더 안전한 조원청사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조원청사가 안전한 공유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설 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