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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는 한 여성이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뒤 바지를 내리고 용변을 보려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이 여성은 승무원에게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듣게 되자 짜증을 내며 통로에서 용변을 보려고 한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있던 승객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이 여성은 어쩔 수 없이 바지를 다시 올리더니 “너나 꺼져라” 등 거친 욕설을 퍼부었다. 또 승무원에게는 화장실을 쓰겠다고 계속 요구했다.
이 영상을 찍은 승객은 “오늘 오후 플로리다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가장 끔찍한 경험을 했다”면서 “그 여성 승객은 내가 앉으라고 말하자 나를 죽이겠다며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맨 앞줄에 앉아 현장의 상황을 지켜봤다”면서 “그녀가 체포돼 다시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프런티어 항공은 이 사건에 대한 매체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