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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명C의 C는 존칭 ‘씨’를 영어로 표기한 것으로 이 외에 creative(창의적인), communication(소통), cooperation(협력)의 의미를 담은 약자기도 하다.
김 본부장은 “이 후보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2021년, 크리스마스 하루만큼은 웃을 수 있는 유쾌함을 선사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며 “이 후보 부부가 퍼포먼스를 보여줌으로써 유쾌함을 배가할 수 있는 캐럴 뮤직비디오가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 공개되는 캐럴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라는 주제로 이 후보가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이 뮤직비디오에는 초등학생, 야쿠르트 여사, 상인, 버스 기사, 카페 아르바이트생, 호프집 사장 등 시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주목할 포인트는 이 후보의 랩과 댄스다. 이 후보는 최근 열풍을 일으킨 MNET ‘스우파’(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Hey mama’ 댄스를 비롯해 BTS(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댄스, MNET ‘쇼미너머니10’에 출연한 가수 이찬혁씨가 지드래곤과 자이언티를 따라 하는 모습까지 패러디해 국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원래 약속된 시간이 3시간 30분이었는데 두 사람이 ‘코로나에 지친 국민 한 분이라도 더 위로할 수 있다면 우리 부부는 얼마든지 시간을 더 낼 수 있다’고 전해 4시간 30분을 넘겨 진행했다”며 “후보가 편집에 대한 권한까지 위임한 데서 부부에게 진정성과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추후 발표될 콘텐츠에 대해서도 예고했다. 그는 “신년을 맞아 이 후보가 1월 1일 해돋이를 맞이하는 것을 생중계로 공개할 것”이라며 “다른 곳에서 보지 못한 기상천외한 기획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오징어게임과 설날 게임을 엮어 청년과 후보 당 대표가 8대 8로 대결하는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1주일에 한 번씩 또는 열흘에 한 번씩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 부부가 참여한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7시 이재명TV(유튜브)와 이 후보의 SNS계정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