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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남 삼성 부회장 "초일류 100년기업 역사 만들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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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윤 기자I 2021.11.01 14:41:46

삼성전자 52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사회 성장동력 찾아야"
"일상의 빅뱅올 것..선제 대응 경영시스템 전환"
"준법경영 노력, ESG 실천에 능동적 참여하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삼성전자)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초지능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제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빠른 기술 변화와 글로벌 반도체 패권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현재 실적에 만족하지 말고 경쟁사와 초격차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김 부회장은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이 강조하고 있는 ‘뉴삼성’과 결을 같이 한 셈이다. 그는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특히 신속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경영시스템 전환이 필요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경영환경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열린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치인 준법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게 변화시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초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김 부회장과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IM부문장) 등 경영진을 비롯해 노사협의회 사원대표, 노동조합대표, MZ세대, 여성, 외국인 임진원 등 여러 임직원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52주년 기념 영상’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한 △각 사업부장과 임직원간 소통 현장 △CFO 오픈 토크 △타운홀 미팅 등을 소개했다. 그간 위기 극복의 원동력은 경영진과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진정성 있는 소통이었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1969년 1월 13일 ‘삼성전자공업㈜’으로 출발했지만, 1988년 11월 삼성반도체통신을 합병한 이후 창립기념일을 11월 1일로 바꿨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예년처럼 창립기념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별도의 메시지도 따로 내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창립 50주년이었던 2019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4~5년 동안 관련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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