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기아차, ‘더 K9’ 1호차 주인공은 건축가 유현준 교수

신정은 기자I 2018.04.12 11:20:34
‘더 K9’ 1호차 주인공인 유현준(왼쪽) 교수가 권혁호(오른쪽)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등 기아차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고 있다.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더 K9’ 1호차의 주인공으로 유현준 홍익대 교수가 선정됐다.

기아자동차(000270)는 12일 서울 압구정동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등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차 주인공인 유현준(50) 교수에게 더 K9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유 교수는 우리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이자 젊은 사람들이 본받고 싶어하는 롤 모델로 더 K9의 목표 수요층인 점잖으면서도 유능한 중장년층을 대표할 뿐 아니라, 자동차를 ‘바깥 풍경과 만나는 프레임’으로 보는 시각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감성 럭셔리 세단을 추구하는 더 K9의 이미지와 부합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 K9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유 교수는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린 건축가다.

유 교수는 “좋은 인테리어는 안락함을 통해 사색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데, 더 K9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설계로 이러한 철학이 반영돼 있음을 느꼈다”며 “운전자와 대화하며 운전자로 하여금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자동차라는 확신이 들어 망설임 없이 차량을 구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공식 출시된 더 K9은 2012년 출시된 1세대 K9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모델로, 제품개발 초기부터 완성까지 고급감, 안전성, 편의성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된 플래그십 세단이다. 더 K9은 열흘 간 2000대의 사전 계약 대수를 기록했으며 1호차를 시작으로 순차적 출고를 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지난 4일 서울 강남에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이 가능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Salon de K9)’을 개관했다. ‘살롱 드 K9’은 고급차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예약제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된다.

기아차는 ‘살롱 드 K9’을 통해 더 K9의 우수한 상품성과 가치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한편, 향후 클래식 설명회, 티 클래스 등 더 K9 고객에 걸맞는 수준 높은 고객 초청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