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컬리넌의 마지막 테스트는 스코틀랜드의 고원지대 테스트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알프스 산맥의 설원, 건조한 중동의 사막, 그리고 미국의 가장 험준한 지형을 순차적으로 주파할 예정이다.
이 모든 과정은 롤스로이스와 내셔널 지오그래픽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마지막 테스트는 20세기 초 브랜드 명성을 공고히하고자 했던 롤스로이스 두 창립자인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의 도전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2012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된 사진작가 코리 리차드가 동반해 컬리넌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모터카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테스트는 단순한 차량 성능 테스트가 아니라, 컬리넌이 처음으로 대중에게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컬리넌은 지구상 가장 혹독한 지형에서 스스로의 능력을 입증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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