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반대해 온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16일 페이스북에 “박 의원의 선언으로 유승민 의원이 꼬마 바른정당의 대표가 됐고, 안철수 전 의원은 한국당을 원내 제1당으로 만드는 도우미가 됐다”고 비꼬았다.
박 의원은 이날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곧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은 박 의원의 탈당으로 의석수가 10석에서 9석으로 줄었다. 한국당 의석수는 118석으로 늘어나면서 121석인 더불어민주당과 3석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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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를 비롯한 이른바 통합 반대파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당과 국민, 역사를 배신했다며 신당 창당 추진위 구성 등 개혁신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특히 박 전 대표는 “국민과 당원은 과거의 안철수를 원하고 현재의 안철수는 버렸다”며 “U턴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등 연일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지난 1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탈당을 만류하기 위해 직접 제주도를 찾아 설득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당 대표를 지낸 정병국 의원은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찬성해 당에 남기로 했으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당에서 나와 이날 오후 한국당 복당 의사를 밝혔다. 한달 새 바른정당에서 한국당으로 옮겨간 의원은 박 의원과 남 지사, 김세연 의원까지 총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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