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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 '사자'에 상승 폭 확대…3160선 연중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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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I 2025.07.10 09:40:44

제약 3%대 상승…삼바 5%대 급등
미국 기술주 훈풍 영향…개인 순매수 우위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 증시의 기술주 훈풍으로 강보합권에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에 상승 폭을 확대하며 3160선까지 올랐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3159.7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0.98%까지 오르며 3160선을 뚫기도 했다.

특히 개인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코스피를 25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4억원, 1194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제약이 3.22%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 통신 금속, 제조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화학, 비금속, 보험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오락·문화는 1%대 떨어지고 있고, 기계·방지, 증권, 운송·창고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05930)가 0.99%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1.9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5.40% 급등 중이다.

한편 지난 9일(현지시간)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2만 611.34를 기록,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 역시 0.6% 상승한 6263.26으로 장을 마쳤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9% 오른 4만 4458.30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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