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언론법학회는 지난 13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우정 교수(계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를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최 교수는 경북대학교 법과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독일 라이프치히대학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은 디지털 시대 인터넷 방송의 헌법상 지위에 관한 주제로, 헌법과 방송법을 전공했다.
그는 계명대학교 법경대학 학장과 교원인사부처장을 역임했으며, 대구광역시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대구경찰청 징계위원회 위원,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 이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학계에서는 한국헌법학회 이사, 한국언론법학회 부회장, 한국공법학회 이사, 문화예술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방송법>, <헌법총론>, <기본권론>, <법학의 기초> 등이 있다.
최 교수는 2026년부터 제15대 회장직을 수행하며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