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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전세피해지원센터, 전세피해 사례집·체크리스트 발간

황영민 기자I 2024.01.10 13:57:57

센터 방문한 1700여건 상담사례 유형화해 수록
체크리스트는 전세계약 전후 확인해야할 사항 담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GH가 운영하는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도내 전세피해 사례를 분석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경기도 전세피해 사례집’과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를 발간했다.

GH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발간한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 표지.(사진=GH)
10일 GH에 따르면 사례집은 상담사례 중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1700여 건의 전세피해·전세사기 사례를 유형화하여 분석·수록했다. 또 도민 및 담당부서 관련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세제도와 전세피해에 대한 설명 등도 담았다.

여기에 더해 전세피해특별법 및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설명을 수록하는 등 실효성 있는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좋은 집 구하기 체크리스트’ 는 도민이 안전한 전세계약을 할 수 있도록 계약 전후로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을 모아 정리한 책이다.

이번 전세피해 사례집 및 체크리스트 발간은 최근 전세피해 사태가 도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지는 만큼 도민의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것이다.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추후 경·공매 Q&A 모음집 발간 등 현장의 전세피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례집 및 체크리스트는 도내 31개 시·군 담당부서 및 센터 방문객에 배부하고 있으며, 경기도 주거복지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경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장은 “전세피해 사례집이 도민의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전세 계약 현장에서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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