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 앱 가입시 토스인증서 활용 가능해져
1000여개 제휴사 보유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하나은행이 하나원큐 앱에 토스인증서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4대 시중은행에 사설인증서가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인증서는 개발 및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도입 예정이다. 하나원큐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시작으로 전자서명, 마이데이터 통합인증 등 서비스 사용 범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토스인증서가 하나은행 하나원큐앱에 도입됐다.(사진=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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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인증서는 별도 앱이나 공동인증서 없이 토스 앱만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본인인증 및 전자서명을 할 수 있는 간편인증 서비스다. 한번 발급받으면 PIN번호 또는 생체인증만으로 인증할 수 있으며 복잡한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유효기간도 3년이다.
토스 측에 따르면 1000여 사업자가 토스인증서를 채택했다. 40개 금융기관뿐 아니라, 정부24,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이트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공 부문, 생활, 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에만 신규 고객사를 약 800곳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