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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4시 기준, 1차 접종 80% 넘어…정은경 "참여와 연대" 호소

박경훈 기자I 2021.10.29 17:12:26

누적 1차 접종자 4108만 122명
접종 완료자 3816만 930명, 74.3%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 접종률 80%를 넘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9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이 인구 대비 80%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4108만 122명으로 전 국민의 80.0%에 해당한다. 이 중 3816만 930명이 접종을 완료(총 인구 대비 74.3%)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차 접종률 80% 이상인 국가는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스페인, 칠레 등 4개국이다. 접종 완료율 80% 이상은 포르투갈, 아이슬란드 2개국이다.

추진단은, 앞으로도 남아 있는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는 추가접종 등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함에 따라 미접종자 및 불완전접종자를 중심으로 집단감염 및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아직까지 접종을 완료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중증·사망 고위험군(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및 감염 고위험군(의료종사자, 대면 업무 종사자)에 해당해 추가접종 대상자의 추가접종에도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했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가족의 건강과 일상회복 소망으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 안전한 접종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료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바이러스와 안전하게 공존하는 일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예방접종 참여와 방역수칙 준수에 국민들의 참여와 연대를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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