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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공조로 부동산투기 엄정 대응"…검·경 첫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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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I 2021.04.02 16:21:43

수원검찰청-경기남부경찰청 2일 협의체 열어
검·경 핫라인 구축해 영장 신속처리
범죄수익 동결·환수 등 수사 협력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촉발된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경 지휘부가 수사 협력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김원준(왼쪽)경기남부경찰청장과 문홍성 수원지방검찰청장이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열린 ‘부동산 투기 수사 관련 첫 협의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홍성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과 김원준 경기남부경찰청장은 2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청 본관 2층 접견실에서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협력을 위한 첫 협의회를 열었다.

실제 수사를 담당하는 도 단위 수사기관의 수장들이 만나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지검장과 김 청장은 이날 30분가량 진행된 회의에서 “부동산 투기 사범 수사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사안인 만큼 경찰과 검찰이 적극적으로 공조해 엄정 대응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문 지검장은 김 청장에게 그동안 검찰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수사기법 등이 담긴 서류를 전달했다.

문 지검장은 “검찰에서도 특별수사팀을 구성해서 법령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신속하게 직접 수사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강구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남부청은 수원지검과 직통연결(핫라인)을 구축하고, 영장의 신속처리, 범죄수익의 동결과 철저한 환수 등 수사상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 땅의 부동산 투기가 근절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청은 부동산 투기 사범 특별수사대를 꾸려 총 128명 규모의 수사인력을 투입해 LH 임직원과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자체 전·현직 공무원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도 금융·경제범죄전담부(형사3부) 이곤형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같은 부 소속 검사 4명, 수사관 8명으로 이뤄진 수사 전담팀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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