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날(064260)이 올 상반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26분 현재 다날 주가는 전일대비 13.45% 오른 3120원을 기록 중이다.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날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18억원, 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182% 이상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5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회가 측은 “대형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으로 모바일 결제대행(PG) 거래규모가 상승하고 있으며, 기업 맞춤형 간편결제 서비스인 ‘오픈형 간편결제’의 대형 가맹점 확대 등으로 인해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다날의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통한 디지털화폐 페이코인(PCI)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추가 매출을 견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매출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