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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 안전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석유관리원의 재능기부 사회공헌 활동이다.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도 있다.
석유관리원은 오는 8월30일까지 전국 내수면 유람선을 직접 찾아다니며 무상 점검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선박연료 품질점검을 희망하는 유·도선업체는 석유관리원 지역별 본부에 신청하면 된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석유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도 함께 펼친다. 석유관리원은 이미 앞선 11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의 협조로 한강 유람선 4척의 선박연료를 점검을 마쳤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희생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내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