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테팔은 1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결식 아동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테팔 사랑 나눔 바자회’를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
‘테팔 집밥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식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려온 테팔은 올해로 4회째 매년 전사적인 차원에서 바자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테팔 한국법인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전 직원들이 한 마음이 돼 바자회를 준비하고 현장에 참여해 예년보다 훨씬 풍성하고 의미 있게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팽경인 대표를 비롯해 테팔의 전 임직원들이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로 구성된 프라이팬 냄비부터, 그릴, 믹서기, 무선주전자, 다리미, 헤어가전 등 일상적으로 사용되면서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 주는 테팔의 주요 제품을 판매했다. 바자회를 찾은 많은 시민들은 꼭 필요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구매하면서 동시에 결식아동들도 도울 수 있는 바자회의 의미를 깊이 공감했다.
올해 테팔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결식아동을 위한 ‘희망의 풍선 나무’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장에 함께한 테팔 임직원 및 시민들은 결식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희망의 의미를 담은 풍선을 나무에 매달고, 주변을 지나는 많은 시민들에게 풍선을 전달하는 등 바자회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한편, 테팔은 이번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 모금된 판매 수익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하고, 결식아동을 후원한다.
팽경인 대표는 “우리들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집밥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결식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매년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팔은 사랑 나눔 바자회를 비롯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름다운 가게, 종로종합사회복지관 등의 단체와 협력해 주변 이웃들을 위한 가정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 매년 보육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요리를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했다. 이같은 사회공헌활동의 공로를 인정 받아 2013년 12월엔 테팔 브랜드가 속한 (유)그룹세브코리아는 서울시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