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하나UBS자산운용이 오는 30일까지 `하나UBS 변동성 포커스 분할매매 목표전환 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시스템 펀드로, 장중 시스템을 이용해 정해진 가격에 도달하면 매도 또는 매수가 자동적으로 실행되도록 설계됐다.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0%가 달성되면 보유 주식을 모두 매도하고 채권형 펀드로 전환된다.
펀드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별도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 가능하다.
3개월마다 이전 3개월간 변동성이 컸던 종목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한다. 또 포트폴리오 구성도 대표 펀드 중 하나인 `하나UBS블루칩바스켓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차용해 운용한다는 특징도 갖고 있다.
사공경렬 마케팅본부장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주식형 펀드의 가입 시점을 고심하는 고객들을 위해 만들어진 펀드"라면서 "펀드 매니저의 주관적인 재량을 배제하고 사전에 정해진 룰에 따라 운용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