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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에서 4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챔피언이다. 번스는 올해 US오픈 준우승했다.
역대 프레지던츠컵에서는 미국은 13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2003년 무승부 이후 10회 연속 우승했으며, 유일한 패배는 1998년 호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록했다.
미국팀 단장 브랜트 스네데커는 대진이 확정된 뒤 “이 모든 대진이 정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터내셔널팀 단장 제프 오길비(호주)는 “누구나 이런 대회에 참가할 때는 낙관적인 마음을 가진다”며 “우리는 오랫동안 이번 대회를 생각하고 준비해 왔기 때문에 이제 경기가 시작된다는 사실에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단장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합류한 임성재는 4회 연속 프레지던츠컵 출전 기록을 세웠다. 임성재·이민우와 셰플러·번스가 맞붙는 첫 번째 포볼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전 1시 35분에 티오프한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27위)와 신인 히사쓰네 료(67위)가 미국의 캐머런 영(3위)·잰더 쇼플리(10위)를 상대한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캐나다의 코리 코너스(55위), 콜롬비아의 니코 에차바리아(61위)가 미국의 저스틴 토머스(25위)·21세 신인 잭슨 코이분(57위)과 맞붙는다.
스네데커 미국팀 단장은 코이분에 대해 “어린 선수지만 우리 팀에 정말 빠르게 녹아든 것 같다.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도 아주 잘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토머스와 코이분의 조합에 대해서는 “토머스는 그와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는 파트너다. 코이분이 편안함을 느끼는 선수이기도 하다”며 “토머스가 코이분을 잘 챙기면서 미국 대표로서 골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인터내셔널 팀의 라이언 폭스(22위·뉴질랜드)와 애덤 스콧(45위·호주)이 미국의 윈덤 클라크(5위)·콜린 모리카와(11위)를 상대한다.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포볼 경기에서는 한국의 김주형(31위)·김시우(14위)가 미국의 크리스 고터럽(7위)·패트릭 캔틀레이(28위)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총 30점이 걸려 있으며,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려면 15.5점을 따내야 한다. 최종 점수가 15-15로 끝날 경우 양 팀이 프레지던츠컵을 공동 보유한다.
대회 첫날인 25일에는 포볼(베스트볼·같은 팀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하는 방식) 5경기가 펼쳐지고, 26일에는 포섬(얼터네이트 샷·한 개의 공을 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 5경기가 열린다.
27일에는 포볼 4경기와 포섬 4경기가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승부를 결정할 싱글 매치 12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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