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는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8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68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55억원의 손익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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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개선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가 주도했다. 캠시스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 S26·S26+·S26 울트라 등 S시리즈 전 모델의 카메라모듈 공급 물량을 확보하며 고수익 제품 비중을 늘렸다. 저가형 제품 비중을 축소하고 플래그십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한 것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생산 효율화도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 회사는 베트남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자동화 설비를 확대하고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한편 생산 인력을 단계적으로 재배치하며 비용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생산 인력도 지난해 상반기 1455명 수준에서 올해 말까지 1000명 이하로 줄여 생산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초 원태연 전 나무가 대표를 부회장으로 영입한 이후 본사와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의사결정 체계와 생산성, 비용 구조 개선 등 경영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캠시스는 하반기 갤럭시 Z폴드8과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7 및 A시리즈 공급이 이어지고, 생산 효율화 효과도 지속되면서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현진 캠시스 대표는 “상반기 흑자 전환은 플래그십 중심 수주 확대와 수익성 위주의 사업 운영, 생산 효율화 노력의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모바일 카메라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법인을 거점으로 추진 중인 신사업과 로보틱스 카메라, 안면인식 카메라 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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