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부터 선비정신까지…경북, 전통문화로 관광 재도약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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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상 기자I 2025.05.06 17:17:01

문경찻사발축제, 도자문화 현대적 재해석해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조선 선비문화 재현
산불 이후 침체된 관광 회복 위해 관광 강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경상북도가 전통문화와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표 축제들을 통해 관광 수요를 적극 끌어들이고 있다. 문경찻사발축제와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를 시작으로 도내 각지에서 이어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은 산불 등으로 침체됐던 지역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목표 달성의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를 주제로 11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이번 축제는 전통 발 물레, 망댕이 가마 등 문경 도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찻사발 공모 대전, 도자 명품전, 국제작가교류전 등 수준 높은 전시와 함께, 발 물레 시연과 망댕이 가마 체험 등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아울러 가족 도예 체험, 어린이 대상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영주에서도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영주시 순흥면 선비촌과 문정 둔치 일원에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열렸다. 선비의 하루를 12시(時)로 나눠 구성한 전시 공간과 함께, 조선시대 장원급제 진상 및 어사 행차를 재현한 대규모 유등 전시 등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경상북도는 최근 대형 산불로 위축된 지역 관광을 회복하기 위해 ‘경북관광 온(ON)-기(氣)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Oh! 한바퀴 경북’ 기차여행, 기부천사 여행, 숙박 할인 프로모션 등 신규 관광상품과 함께 기존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문경과 영주의 축제를 시작으로 5월 한 달 동안 지역 전역에서 다양한 축제를 이어가며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영양 산나물 먹거리 한마당(5.9~11)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5.15~18) △경산 자인단오제(5.30~6.1) △영주 소백산철쭉제(5.31~6.1) 등이 예정돼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두 축제의 개막을 축하하며 “산불 등으로 중단됐던 지역 축제들이 재개되면서 주민 화합은 물론, 경북 관광의 새로운 도약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는 다양한 시책과 연계해 지역 축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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