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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평원 역시 축산물 이력제도를 위탁·운용하는 기관으로서 질병 이력 등을 관리해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원산지·사육자·등급 등 정보를 제공해 국민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유통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홍 차관보는 이날 축평원을 찾아 주요 축산물 유통구조 및 수급·가격동향과함께 할당관세 운용 및 축산물 이력제 등 현황을 파악했다. 축평원에 따르면 최근 주요 마트에서 계란 산지가격 하락 추이를 반영해 5일부터 계란 가격을 500~1000원 인하한 영향으로 계란가격은 지난주 30구 기준 7044원에서 5일 기준 6779원으로 4.7% 낮아진 상황이다. 닭고기도 육계공급 회복 및 할당관세 도입 등 효과로 소매가격이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AI 확산에 따라 산란계 및 육계농가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어, 정부는 수급 및 가격동향을 중점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 차관보 역시 이날 축평원과 산지가격 조사체계 개편 및 할당관세 배정방식 효율화 방안 등 제도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차관보는 “당장 AI발생에 따른 농가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만큼, 축평원에서도 방역지원에 충실한 역할을 다해 달라”며 “계란 및 닭고기 등 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동향도 중점 관리하여 물가 상승 압력 요인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