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편광판 사업 1.1조에 中에 매각

하지나 기자I 2023.09.27 16:00:19

LCD 편광판 이어 IT·자동차용 편광판도 매각
"3대 신성장사업 집중..사업 포트폴리오 조정"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LG화학은 IT 소재 사업부의 필름 사업 중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27일 공시했다.

편광판 사업은 중국 샨진 옵토일렉트로닉스에, 편광판 소재 사업은 중국 허페이 신메이 머티리얼즈에 각각 양도한다.

양도 가액은 편광판 사업의 경우 2억달러(2690억원), 편광판 소재 사업은 45억위안(약 8292억원)이다.

LG화학은 지난 2020년에는 중국 기업에 액정표시장치(LCD) 편광판 사업을 매각한데 이어 이번에 IT·자동차용 편광판 사업도 매각한 것이다.

회사 측은 “당사 핵심 육성 영역인 3대 신성장 사업에 역량 및 자원을 집중하기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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