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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CJ프레시웨이는 사업 초기부터 함께해 현재 가맹점 수가 세 자리를 넘어선 대형 프랜차이즈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프랭크버거, 금별맥주, 읍천리382 등 외식 브랜드 수는 436개며 이 중에는 분기 매출 100억원 이상인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있었다. 올해 1분기에도 범맥주, 삼산회관 등 유명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타베코리아를 비롯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 18곳의 식자재 유통사업을 수주했다.
CJ프레시웨이가 고객사들을 상대로 펼친 △브랜드 및 메뉴 컨설팅 △IP활용 상품 개발 △마케팅·디자인·경영 컨설팅 등 외식업체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펼친 성과라는 평가다.
먼저 CJ프레시웨이가 제공하는 ‘외식 솔루션’은 외식 브랜드 기획부터 매장 오픈, 메뉴 출시까지 돕는 외식 전문 컨설팅 서비스다. 대표적 사례로 ‘두가지떡볶이’ 가맹본사인 ‘두가지컴퍼니’는 CJ프레시웨이의 솔루션을 활용해 볶음밥 및 우동 전문점 ‘밥앤동’을 론칭해 1년만에 100호점 돌파를 앞두는 등 성과를 냈다. 이에 힘입어 두가지컴퍼니의 새로운 브랜드는 ‘국’을 주메뉴로 한 한식 브랜드로 연내 가맹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사 IP활용 상품 개발 및 판매도 본격화해 고객사의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카페 브랜드 ‘읍천리382’는 CJ프레시웨이의 상품 제안 및 입점 지원에 힘입어 베이커리 제품인 ‘콩빵’을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이다. 향후 판로 확대를 위해 고객사 IP 활용 상품들을 온라인몰뿐만 아니라 학교 및 오피스 급식에서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마케팅 등 비즈니스 컨설팅도 고객사의 호응을 얻고 있다. 외식업체가 가맹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CJ프레시웨이 소속 전문 인력들이 브랜드 마케팅, 메뉴 패키지 디자인, 매장 운영 매뉴얼 등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프랭크버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 홍보 콘텐츠 제작, 오프라인 프로모션 운영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점진적인 외식 경기 회복에 따라 고객사 성장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적극 제안해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며 “외식업체 초기 운영 안정화부터 사업 확장까지, 단계별 체계화된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