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에너지 수급 불안정과 에너지 가격 급등을 야기했고 국내 대기업들은 생산 활동에 필요한 전력을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 아이윈은 지난 3월 친환경 에너지 기업 이웰과 이웰에너지를 인수한 바 있다.
아이윈은 이웰 인수 이후 발전소 가동률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발전소의 가동률이 50%를 넘어가며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되었으며 연내 80% 이상으로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안정적인 캐시카우로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에 위치한 이웰은 바이오 SRF 연료를 연소해 전기나 열 에너지를 재생산하는 친환경 열병합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웰에너지는 제주도 내 종합폐기물 회사로, 폐목재를 가공해 바이오 SRF 연료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아이윈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이 치솟아 전세계에 큰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상황에 친환경, 재생에너지는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며 “이웰, 이웰에너지를 시발점으로 추후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