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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랩, SBI인베스트먼트 등서 55억 후속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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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18.01.11 14:44:15
토스랩 임직원들이 업무용 메신저 ‘잔디’ 로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토스랩)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업무용 메신저 ‘잔디’ 개발사 토스랩은 55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SBI인베스트먼트, KDB 산업은행, 대교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토스랩은 2014년 설립 이후 누적 투자액 125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앞서 토스랩은 소프트뱅크벤처스, 퀄컴벤처스, 체루빅벤처스 등으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인직 SBI인베스트먼트 담당 이사는 “토스랩은 빠르게 성장 중인 협업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는 회사”라며 “국내에서는 선두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있고, 전체 기업고객의 15%가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을 봤을 때 향후 더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메신저로 협업과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된 서비스다. 그룹 메시징, 업무 및 프로젝트 관리, 파일 검색, 외부 서비스 연동 등이 특징으로 현재 국내 8만8000개 이상의 기업과 팀이 사용 중이다. 토스랩은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잔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국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최근 개인용 메신저가 공공 업무 영역에서 사용되며 이슈가 됐었는데 비단 공공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 영역에서도 유사 사례가 빈번히 발생 중”이라며 “보다 많은 곳에 잔디가 도입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고 아시아 고객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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